영화 '파주'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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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책을읽다가
블로그에 올리려고 이것저것 표시해 두었는데
갑자기 이게 뭔짓인가 지금 이거 할 때인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빌렸던 책 몇권을 표시 다 떼고 반납해 버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또 아쉽네.
포스터도 하나 인터넷에서 퍼올까 하고 여기저기 검색해봤는데
낚시성 포스터만 잔뜩 있고 뭐 하나 그럴듯하게 영화를 담아낸 사진은 없는것같다
여튼 별로다.
개인적으로 이런 약간 어두침침하면서 느슨한 영화 아주아주 좋아하는데도
도무지 그 엉성함을 어떻게 뭘로 채워야 하는지 알수없었던 영화
기냥 죄~다 엉성해
촬영감독하고 배우들만 훌륭했고
영화 내용은 그냥 이것 저것 주워담아보려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집중하려는 것도 아니고 마냥 덜렁덜렁거렸다.
시도때도없이 등장하는 침묵들이 정말로 알수없었던 영화
이선균도 발연기라고 욕먹는 사람 절대 아닌데, 서우한테 밀리더라. 서우정말 대단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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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냥 아무생각없이 첨부해보는 음악
이소라7집 - '겨울, 외롭고 따뜻한 노래' 앨범 중 9번트랙.(이 앨범은 모든 노래 제목이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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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책을읽다가
블로그에 올리려고 이것저것 표시해 두었는데
갑자기 이게 뭔짓인가 지금 이거 할 때인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빌렸던 책 몇권을 표시 다 떼고 반납해 버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또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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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씨의 글은 정말로 꼭 읽어볼 필요가 있다
학교다닐때 책에 써있는건 다 진짜인줄 알고 열심히 배우다가도(꼭 역사, 사회 이런과목 아니라 생물같은 '과학'에서마저도)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데도, 그어떤 참고서에서도 속시원히 설명해주지 않는 것들이 종종 있었는데
역시 그런 질문들은 1.아무도 정확한 답을 모른다 2.나는 답을 아는데 너도 알기를 원치 않는다
이 둘중에 하나가 답이다. 너무 당연하게도.